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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난방비 인상 / 난방비 절약방법 / 난방비 폭탄

아빠의무게 발행일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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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방비 인상...'난방비 폭탄'

서민들의 경우 올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분할납부를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이것도 결국 갚아나가야 하는 돈이지요. 즉 우리의 실질소득은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전년에 비해 올해 월급이 올랐다 하더라도, 대부분이 월급 상승률 < 물가 상승률이기 때문에 살기가 훨씬 팍팍해진 것입니다. 모든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지만, 월급은 그에 맞춰 오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등유 가격도 많이 올라, 가스요금 절약을 위해 등유로 난방을 하던 분들에게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문제는 겨울이 한 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난해 월 20만 원의 난방비가 나왔다면, 올 겨울은 같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올해는 약 275,000원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실정이다 보니 같은 양을 사용해도 요금이 약 40% 가까이 더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즉 도시가스요금 인상률은 3월 말에 비해 무려 37.8%가 상승한 것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이 올 초에 비해 얼마나 올랐는지 보면 최근의 폭탄 요금 고지서가 납득이 갈 것 같습니다. 올 한 해 식료품비,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등 생활 물가 상승률이 무시무시한데요. 이제야 겨울 한파가 오고 있는데, 다음에 날아올 요금 고지서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올해 도대체 도시가스요금이 얼마나 올랐길래 이미 11월 요금 고지서부터 많은 요금이 청구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가스요금 인상 폭이 심상치 않은데요. 러우 전쟁의 여파로 LNG 가격 급등으로 올겨울은 난방비 폭탄을 피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가스요금 폭탄 맞았다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내 자체 체온을 올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양말을 신거나 보온 슬리퍼를 착용하고 내복을 입는 것이야 말로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방법입니다. '외출모드'는 난방비 폭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난방비 절약 방법

문풍지를 부착하는 것은 미관상 좋지 않다면 인테리어까지 고려하여 커튼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방풍 기능 커튼들도 있어서 보온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1. 커튼을 설치한다. 2. 창틀에 문풍지를 이용한다. 3. 새시를 꼭 닫는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보일러를 아예 꺼서 가동을 멈추지 말고 외출 모드를 통해 보일러가 조금씩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의외로 난방비를 아끼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보일러를 사용 때마다 아예 켜고 아예 끄는 걸 반복하게 되면, 차가워진 보일러가 다시 적정 온도까지 올라가기까지 많은 열에너지가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난방비 소모가 발생합니다.

 

오래된 주택, 구축 빌라 및 복도식 아파트 등은 겨울마다 동파로 큰 고생을 하는 가정이 많은데, 보일러 배관의 동파 또한 열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입지 않는 옷이나 이불솜, 단열재 등으로 배관을 감싸거나 보일러실 문을 잘 닫아 열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한겨울에 보일러 배관 수도를 아예 잠그게 되면 수도가 얼게 되고 부피가 커져 터지는 동파 사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물이 살짝 흐를 수 있도록 배관의 수도를 얼지 않게 열어두는 것도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가장 첫 번째는 보일러를 점검하는 일입니다.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정에는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실이 달려 있는데, 보일러실은 그 특성상 욕실 구석 및 베란다 구석에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 밖에 있는 장소이다 보니 의외로 보일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않는 가정이 많습니다. 도시가스는 세계 정세의 악영향에 의해 올해에만 3번의 인상으로 1 Mcal 당 89.99원까지 약 50원 정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1차 및 2차 인상은 위와 같이 4월과 7월에 실시되었는데, 계절 상 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인상률이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3차는 10월, 즉 난방 시작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시기다 보니 요금의 폭등뿐 아니라 사용량마저 많아지면서 청구액이 급증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1월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요금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이 인터넷상에 퍼지게 되면서 엄청난 화제와 논란이 되었는데요. 2021년 기준 67,870원이 총 3번에 걸쳐 인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1일 자로 93,520원까지 인상되면서 전년 대비 난방 요금이 37.8% 인상되었습니다. 최근 지역난방비가 연달아 폭등하게 되면서, 작년 대비 비슷한 사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청구서를 확인하고 충격을 먹은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가스 요금이 오른다는 뉴스는 계속 보도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까지 폭등할 줄은 몰랐던 분들이 많았을 텐데요. 11월 도시가스 가격이 작년 대비 무려 36.2%나 오르면서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엄청나게 커질 전망입니다. 서민들의 생필품에 가격을 함께 인상시키는 도미노 효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에너지 가격은 서민에게 타격을 주는 만큼 기업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공급원가를 끌어올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진정되지 않는 한 내년에도 전기요금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른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수급의 문제가 불거지고 이미 11월 폭등을 예상했음에도 수급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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